티스토리챌린지 3

경주 스파게티 맛집 - 소사이어티나귀 (주차가능)

경주에 귀한디귀한 스파게티 거기다 주차가 가능한 맛집 소개해드리려 글을 씁니다.소사이어티나귀경주여행중 항리단길 주차전쟁에 지긋지긋해진 고라파덕과저는 황리단길을 벗어난 주차가 가능한 지역의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제가 약간 맹신하는 카카오맵 별점이 무려 4점 이상! 심지어 주차가능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그릇도 깔끔한 인테리어로 분위기도 좋았어요.🥰 다들 피자를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저희는 단백질을 챙기기위해 치킨스테이크와 지방을 챙기기 위해 링귀니 면의 크림파스타를 시켰어요.치킨스테이크는 튀겨진 치킨에 샐러드와 특별한 소스가 첨가됐어요. 살짝 매콤 합니다 (뿌셔뿌셔정도?)스파게티는 크림파스타에 고추가루 (죄송합니다 ㅠㅠ 빨간 가루는 다 고추가루같아요. )를 넣으셨는데 전혀 매콤하지 않고 그냥 크림파스타 였..

나는 왜 노산이 됐을까?

‼️ 이 글은 저의 온갖 핑계가 담겨있으니 독자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라파덕과 나는 🦆❤️ 🐑2019년 화창한 여름에 결혼한 나는 이십대후반 멋진 고라파덕은 삼십 대 후반이었다. 그때 우리는 적극적으로 아이를 가지고 싶은 의지가 없었고 그렇다고 딩크도 아니었지만, '생기면 생기는 거고 안 생겨도 어쩔 수 없지' 하는 마음이었다. 둘 다 대기업에 같은 또래에 비해 연봉이 높았기 때문에 할 수 있던것도 많고, 즐거운 게 많았던 커플이었던 것 같다.  순한 양 물기 시작하다결혼 후 일 년 동안 둘이서 즐거운 게 좋기만 한 커플은 여름엔 휴양지로 여행 가고 겨울엔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며 그렇게 일 년을 보냈다. 그런데 즐겁기만 할 줄 알았던 신혼 중에 우리는 부동산 사기 (실제로 임대업자가 올해 감방 행..

[양조심 블로그] 대추밭 백한의원 갔다온 썰... 기다림의 연속

놀금이었던 오후, 나는 엄청난 숏츠를 보게 된다 🫣(같이 보시죠...) "저 한의원이 어디야!"검색해보니 경주 대추밭백한의원이라는 곳이었고, 특히 4대 원장님의 오전 진료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선다고 하더군요.성격이 급한 저는 남편 퇴근 후 바로,“우리 난임 도와주는 한의원이 경주에 있대! 가볼래??”라고 물었고, 고라파덕 같은 우리 남편이 오랜만에 눈을 반짝이며,"나 거기 알아! 그래, 가보자!"라고 답했어요. (이 양반, 나보다 더 진심일지도 몰라...)경주로 떠난 여정사실 4대 원장님을 뵙는 건 힘들 것 같고, 5대 원장님 봬야지 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분당에서 새벽 6시에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길을 헤매다 보니 한의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가 조금 안 되었고, ..